2024.02.03 인피니 SS / 절분
💖👹오늘은 절분=대두로 GO!=👹💖
로아「그런 이유로, 절분이니까 전원 집합이야!」
쿠로이「…절분이 그렇게까지 힘줘서 하는 행사였던가?」
시오「…아니, 내 기억으로도 훨씬 더 가볍게 끝나는 행사였던 것 같은데…」
레이「쉿!」
전원「…」
레이「…후. 노란 도깨비(절분 응원 위원회 회장)한테는 안 들린 것 같군」
로아「아슬아슬했네」
시오&레이「노란 도깨비」
로아「아무튼, 이 대두를 맞으면 입에서 비밀이 새어 나오는 거야」
시오「그게 뭐예요, 그게(쓴웃음)」
로아<대두 슛ッ 三🫘시오
시오『양말에 구멍 난 걸 아까 알아차렸어〜. 버려야겠다』
시오「………………쿠로이, 이거 진짜야」
쿠로이「그런 것 같네. 그리고 너 구멍 난 양말 좀 흥미 있네」
로아「응. 완벽하게 차려 입고선, 지금 양말에 구멍이 나 있다니」
시오「상처를 후비지 마」
레이「아하하. 자, 이제 서로 던져도 되지만… 뭐, 좋은 나이의 어른이 네 명밖에 없으니까 여기서 왁자지껄할 바엔, 차라리 얌전히 하나씩 비밀을 고백하자고? 서로 조금씩 부끄러워하면서 아픔을 나누는 걸로(쓴웃음)」
로아「그게 좋겠다」
쿠로이「…어차피 안 던져도 결국 자백하게 되는 거잖아? 그럼 어쩔 수 없네」
시오「그럼, 난 이미 하나 고백했으니까
쿠로이<대두 슛ッ 三🫘시오
시오『피곤이 MAX일 때 헤어 메이크업 받으면서 “(의자에)기대주세요”라고 들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메이크업 스태프한테 기대버렸음』
시오「왜 나만 두 개야!?」
쿠로이「그냥, 뭔가 그런 느낌이라서」
시오「메이크업 스태프가 남자라서 다행이었다는 이야기다!!!」
레이「수고했어(쓴웃음)」
로아「좋〜아, 다음은 레이 씨 갑니다〜!?」
레이「이거, 맞을 걸 알고 있어도 입에서 뭐가 튀어나올지 몰라서 긴장되는데」
로아<대두 슛ッ 三🫘레이
레이『촬영 중에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게 돼서, 멋지게 안장에 올라서 페달을 밟으려 했는데……
엄청난 기세로 페달을 밟다가 미끄러져서 정강이를 세게 맞았어.
속으로는 엄청 아팠지만, 주위 시선 때문에 괜찮은 척하면서 멋있는 척했어. 나중에 보니 멋진 멍이 들어 있었음』
전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아「나도 그런 적 있어 ㅋㅋㅋㅋ」
레이<대두 슛ッ 三🫘로아
로아『몇 벌의 의상을 갈아입는 촬영이 있었는데, 마지막 한 벌〜하고 멋지게 등장했더니, 의상 스태프가 툭 어깨를 두드리며 한 마디. “앞이 열려 있어요”』
시오「그거, 한 번쯤은 있죠!!」
로아「있지!?!?!」
쿠로이「라이브에서 빠르게 갈아입을 땐 괜찮았어?」
레이「로아는 가끔 머리 손질이 시간 안에 안 끝나곤 했지… 타카아키는 앞뒤 거꾸로 입고 나온 적 있었고」
로아「여기 없는데 폭로당하는 타카쨩 ㅋㅋㅋ 근데 그때 MC 때 엄청 태클당하고, 결국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다시 갈아입었잖아 ㅋㅋ」
시오「멘탈 강하다… 그럼 마지막은 쿠로이네」
시오<대두 슛ッ 三🫘쿠로이
쿠로이『요즘 약간 두껍게 썬 유부튀김에 빠져 있음』
전원「…」
전원「힐링 됐다」
쿠로이「…」
쿠로이「…………술집에서……겉면을 구워서… 파랑 간장 올려서 먹으면……맛있어서……이거, 묘하게 부끄럽네?」
시오「그치!?!?!?」
레이「시오. 이게 바로 절분의 위력이야」
시오「뭔가 다른 의미 같거든요!?!?!?」
로아「모두에게 복이 찾아오기를ー!」
#절분
#절분응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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