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프로 infinit0 드라마 「innovation」 성우 타도코로 히나타 & 치바 미즈키 공식 인터뷰
원문 링크: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588238493
2.5차원에 존재하는 연예 기획사 ‘츠키노 연예 프로덕션’(츠키프로)에 소속된 유닛 ‘infinit0’(스키가와 레이 & 미카제 로아). 이름에 ‘0(제로)’를 가진 두 사람은 ‘0 = 제약 없이 = 무한대(infinite)로 자유롭게’를 목표로 삼아 CD, 이벤트,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현재 츠키프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보이스 드라마가 호평 속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회사 썬 프로모션 엔터테인먼트(통칭: 썬프로) 소속 ‘토바리’와의 신프로젝트 ‘X Lied Project(크로스 리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전 4화의 보이스 드라마 『innovation』이 완결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스키가와 레이 역 타도코로 히나타 씨와 미카제 로아 역 치바 미즈키 씨의 공식 인터뷰가 도착했습니다. 지금 공개합니다.
infinit0 보이스 드라마 『innovation』 녹음 후 인터뷰
/스키가와 레이 역 타도코로 히나타 씨 & 미카제 로아 역 치바 미즈키 씨
── 드라마 녹음을 마친 소감과 스토리에 대한 감상을 들려주세요.
치바 미즈키 (미카제 로아 역)
인피니는 지금 토바리와 함께하는 “X Lied Project”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토바리 쪽 드라마나 앨범이 있었기 때문에 인피니는 잠깐 녹음 공백이 있었어요. 그래서 오랜만의 녹음이라 두근거렸어요!
타도코로 히나타 (스키가와 레이 역)
전무님 계셨지?
치바
맞아! 드라마 초반의 초조해하는 로아처럼, 저도 시작 전까지 너무 안절부절못해서 처음엔 힘이 너무 들어갔어요(웃음). 그래도 녹음을 하면서 점점 긴장이 풀려서 다행이었어요……
타도코로
슬슬 익숙해져야 되는 거 아니야~? (웃음)
치바
엣!? 긴장 앞에서는 ‘괜찮다’는 건 없다고! (웃음)
타도코로
그냥 “이젠 괜찮아요~” 이런 느낌으로 가자니까.
치바
그런 소리 할 거면… 노래는?
타도코로
엣?
치바
노래!
타도코로
……노래?
치바
응. 이젠 “노래도 OK입니다” 해도 되는 거 아냐? (웃음)
타도코로
……아냐, 노래는 또 좀 다르니까…… (웃음)
일동
(웃음)
치바
이렇게 서로 의지하고 도와가며 만들어가는 게 바로 infinit0라는 걸 잘 보여주는 드라마였다고 생각해요! (웃음) 그리고 아까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이번 드라마에는 인피니의 데뷔 앨범 「0」에서 등장했던 전무님이 나왔는데, 이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타도코로 군의 대선배인 카네미츠 노부아키 씨가 연기해주셨는데, 전무님처럼 본인도 정말 멋진 분이세요. 개그 스타일의 대사나 느긋한 말투도 참 즐거운 캐릭터라 앞으로도 또 등장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츠키야마 군, 슬슬 나올 때 되지 않았을까요~ (웃음)
타도코로
진짜로!!!!!
치바
츠키야마 군은 아직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전무님 포함해서 츠키프로의 여러 관계자 캐릭터들과 얽히는 건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에요!
── 타도코로 씨도 소감 부탁드립니다.
타도코로
처음 만나는 사람을 앞두고 있으면 누구나 긴장하잖아요. 인피니가 처음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게 되었어요.
이번 드라마 속 레이와 로아처럼, 저도 “치바 군은 어떤 사람일까?” 하고 사전에 찾아봤고, 제 자신도 당시에 프로필 사진과 실제 모습이 달라서 “사진이랑 다르잖아!”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치바 군이 저를 어떻게 볼까도 상상하면서 첫 녹음에 임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서 두 사람이 하는 행동에 더욱 공감이 갔어요.
토바리와는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분명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치바
응응, 괜찮을 거야!
타도코로
토바리랑 네 명이 함께 연기하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빨리 해보고 싶으니까 기다리고 있을게요, 높은 분들~! (웃음)
── 그럼 앞으로 infinit0와 토바리가 어떤 식으로 얽히길 바라시나요?
치바
토바리를 처음 봤을 때는 비주얼이나 프로필 때문에 “와, 우리랑 완전 반대다!” 싶었어요. 그런데 유튜브 드라마 들어보니까 꼭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인피니 쪽에도 손이 많이 가는 애가 있고, 그 상대는 스파다리(완벽한 남자친구) 타입이고… 그런 면은 닮았죠. 첫인상은 전혀 달라도 두 사람의 관계성은 비슷해서 함께하면 재밌는 게 나올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시오 씨와 레이 씨의 조합을 보고 싶어요.
서로 파트너 이야기를 하면서 데레데레했으면 좋겠거든요. 근데 두 사람 다 파트너에 대한 애정 표현 방식이 달라서, 시오 씨는 “진짜 손 많이 간다니까~”라고 말하면서도 쿠로이를 좋아하고, 레이는 직설적으로 로아를 칭찬할 것 같고… 이런 상상을 하는 게 참 즐거워요! 이상, 인피니의 오타쿠였습니다.
일동
(웃음)
타도코로
그러게, 아마기 군이랑은 육아모임 같은 건 아니지만… 그런 것도 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웃음). 따뜻한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요. 저는 토바리와 같이 녹음할 때 치바 군이 얼마나 긴장할지 그것도 기대되네요 (웃음).
치바
하~~~! 그건…… 아무 말도 못 하겠다 (웃음). 근데 그 둘이 얘기하면, 남는 건 로아와 쿠로이인데, 로아는 분명 “와~~~!! 쿠로이 군!!” 하면서 잔뜩 들이댈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치바
정말 항상 변함없는 응원 감사합니다! 이번엔 인피니에 “innovation(혁신)”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는데, 드라마 안에서 로아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지금까지의 ‘infinit0’가 아닌 다른 무언가로 바뀌는 것 같다는 불안감도 있었고, 또 최근에 인피니를 알게 되거나 응원하기 시작하신 분들도 계신데, 그런 상황에서 다른 사무소 유닛과의 콜라보라는, 츠키프로로서는 처음 있는 시도라서 팬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우리도 많이 긴장하고 있어요.
더더욱 매력적인 infinit0의 레이와 로아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토바리와 함께 정말 멋진 “X Lied Project”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변함없이 infinit0, 토바리, 그리고 두 유닛이 함께하는 “X Lied Project”를 잘 부탁드릴게요!
타도코로
“X Lied Project”라는 형태로 토바리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인피니 결성 1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0부터 새로운 걸 시도할 수 있다는 설렘을 느끼고 있어요. 토바리와 함께라면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태어날지, 어떤 새로운 음악이 나올지 저희도 기대하고 있으니, 팬 여러분도 함께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X Lied Project”란?
“infinit0”와 주식회사 썬프로모션 엔터테인먼트(통칭: 썬프로)에 소속된 “帷(토바리)”가 함께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입니다.
츠키노 프로덕션(츠키프로)과 썬프로가 라이벌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손을 맞잡아 진행하는 신기획으로, 양사에서 각각 2명씩 탤런트를 선발하여 다양한 기획과 이벤트를 펼쳐,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항전 형식의 라이브부터 4인으로 구성된 합동 유닛과 그 활동 등, 폭넓은 전개가 예정되어 있으니, 앞으로의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