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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번역/帷 토바리 (@tobari_info)

2023.03.28 토바리 SS / ◑ 꽃샘추위 무렵에 ◑

by 뎅뎅이 2025. 6. 27.

◑ 꽃샘추위 무렵에 ◑
시오 「…」
쿠로이 「…」
시오 「! …쿠로이구나」
쿠로이 「놀랐네. 진짜 감기 걸린 건가」
시오 「나도 놀랐거든. 네가 병문안 오는 캐릭터였나?」
쿠로이 「사무소에서 온 전달 물품」
시오 「일이었구나 (쓴웃음). 고마워. 거기 아무 데나 놔둘래?」
쿠로이 「알겠어」
시오 「응. 그럼 가 봐」
쿠로이 「그래」
#토바리의_일상

https://x.com/tobari_info/status/1640610646466383873

 

 

<철컥—

 

시오 「…하아…」

 

<찰칵

 

시오 「?」
쿠로이 「…」
시오 「뭐야, 두고 간 거라도 있어?」
쿠로이 「병문안」
시오 「…오호」
쿠로이 「그거, 무슨 반응이야. 편의점에서 젤리나 이온음료 같은 거 대충 사 왔는데, 필요한 거 있어?」
시오 「…보통은 사오기 전에 물어보지 않냐고 (웃음)」
#토바리의_일상

https://x.com/tobari_info/status/1640611556240297985

 

 

쿠로이 「생각보다 멀쩡해 보이네」
시오 「뭐, 그렇지. 열은 있는데, 열 말고는 괜찮아」
쿠로이 「흠…」
시오 「…」
쿠로이 「…」
시오 「…왜」
쿠로이 「네가 아픈 건 흔한 일이 아니라서… 관찰?」
시오 「적어도 간호라고 해라」
쿠로이 「그럼 간호」
시오 「그럼은 또 뭐야, 그럼은」
쿠로이 「열, 많이 나?」
시오 「38도 정도」
#토바리의_일상
https://x.com/tobari_info/status/1640612409751789568

 

 

쿠로이 「감기?」
시오 「응. 요즘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 크잖아? 옷을 잘못 입고 나갔더니 그만…」
쿠로이 「그랬군. …뭐, 따뜻하게 하고 자」
시오 「너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뭔가 웃기네 (웃음)」
쿠로이 「웃지 말고 자」
시오 「에ー 그러면 쿠로이 돌아가버릴 거잖아?」
쿠로이 「잘 자라」
시오 「강제 종료ㅋ」
#토바리의_일상

https://x.com/tobari_info/status/1640613874339807234

 

 

(톡톡)


쿠로이 「빨리, 나아」
시오 「네ー에. … 잘 자, 쿠로이」
쿠로이 「잘 자, 시오」

 

컨디션을 무너뜨리기 쉬운 날이 계속되고 있네요.

여러분도 부디 몸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토바리의_일상

https://x.com/tobari_info/status/1640614527959175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