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번역/츠키프로 인터뷰 번역

pioniX SEASONS 「산에 잠들다」 곡 수록 인터뷰

by 뎅뎅이 2025. 5. 6.

 

https://tsukino-pro.com/information/pionixwinterinterview/

 

pioniX SEASONS 「山眠る」楽曲収録後インタビュー到着!! | ツキノ芸能プロダクション -ツキノプロ-

2022年2月25日(金)頃発売予定pioniX 「SEASONS」シリーズのラストを飾る第4弾「山眠る」。

tsukino-pro.com

 

 

2022년 2월 25일(금)경 발매 예정인 pioniX 「SEASONS」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네 번째 작품,
「산에 잠들다」「山眠る」
그 곡 녹음을 마친 출연 캐스트들의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스키가와 레이 CV: 타도코로 히나타

미카제 로아 CV: 치바 미즈키

아마기 시오 CV: 나카지마 요시키

하시바 쿠로이 CV: 스미야 테츠에이

 


Q. 곡에 대한 감상을 들려주세요!

타도코로 (스키가와 레이 역 / 인피니)
겨울…이라기보다는 ‘겨울의 끝’ 같은 느낌의 곡이네요. 그리고 확실히 “이건 쿠로이의 곡이자, 토바리의 곡이다”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강렬한 록 스타일은 아니고, 지금까지 없던 듯한, 피아노가 아름답고 토바리 두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라고 생각해요.
인피니로서는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듯한 마음으로 노래했습니다.

 

치바 (미카제 로아 역 / 인피니)
“내가 생각한 거랑 다른데?!”란 느낌이었어요 (웃음).
지금까지 SEASONS 시리즈는 템포 빠른 곡이 많아서, 겨울은 아마 확실한 발라드겠지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 갭이 인상 깊었습니다.
드라마를 들으면 느끼실 수 있는데, 쿠로이의 과거가 떠오르는 아름다운 사운드의 곡입니다.
겉으로는 쿠로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하지만, 끝까지 듣다 보면 이건 시오에 관한 이야기 아닐까…? 싶게 만드는 가사도 있고요.
그래서 저도 “이건 토바리의 곡이다!”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쿠로이가 음악을 만나고, 시오를 만나고, 인피니 두 사람도 만나면서…
그 안에서 쿠로이 자신이 감정적으로 움직인 것들이 이 곡에 담겨 있는 느낌이고,
특히 시오와의 관계성이 강하게 드러나 있다고 생각해서, 저 혼자 괜히 뜨거워졌네요 (웃음).
제 안의 로아는 웃는 얼굴로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카지마 (아마기 시오 역 / 토바리)
전 CD 시리즈 “Xtory”에서는 이야기의 끝을 담은 발라드였고 드라마도 조용한 분위기였기에,
이번에도 그런 엔딩 느낌이려나 생각했는데, 오히려 강렬한 피아노 록이어서,
쿠로이가 잠에서 깨어나려는 듯한 강한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그리고 곡의 난이도도 올라갔습니다 (웃음).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멋진 곡입니다!

 

스미야 (하시바 쿠로이 역 / 토바리)
지금까지와는 다른, 요즘 유행하는 사운드로 쿠로이의 음악적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 느낌이에요...!
드라마에도 나오는 피아노 선율이 정말 아름다워서, 겨울이라는 인상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또 이번 곡은 가을 곡인 「변신」과 비교했을 때, 멤버 간 주고받는 부분보다는 파트가 딱 나뉘어져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CD와 드라마의 제목은 「산에 잠들다」이지만, 곡 자체는 마치 이제 막 싹이 트려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곡입니다!


Q. 녹음 소감을 들려주세요!

타도코로
이번에는 굉장히 자연스럽게 몰입해서 녹음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왜일까요?
겨울이라는 게 1년의 총정리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고요.
이번 곡은 토바리 두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긴 했지만, 인피니에게도 닿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되돌아보는 마음으로 노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pioniX의 네 명이 서로 자극하며 성장한 결과, 두 유닛이 각각 확립된 느낌이 마무리를 잘 짓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엔 네 명 중에서 마지막 순서로 녹음했어요 (웃음). 요즘엔 늘 첫 번째였거든요.
다른 멤버들이 만들어준 흐름을 따라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레이는 겉으론 조용하지만 속에 열정을 품은 인물이라… 시오와도 닮아 있는 부분이 있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서글픔’보다는 쌓인 감정을 터뜨리는 마음으로 노래했어요.

 

치바
노래할 때 항상 장면을 상상하거나, 누구에게 부르는 곡일지를 생각하면서 부르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쿠로이의 인생을 떠올리면서 불렀어요.
긍정적으로 갈지, 부정적으로 갈지… 그 미묘한 균형을 스태프분들과 상의하면서 잡아갔죠.
브리지 앞 부분에서 “쿠로이에게 패스를 넘겨주는 느낌으로”라는 조언을 받고,
아주 잘 와닿았던 게 기억에 남아요.
예전에 인피니 곡 「Unrequited flowers」를 불렀을 때 “레이에게 다가가는 마음으로 부르자”고 했던 게 떠올랐던 녹음이었습니다.
그렇긴 해도 이번엔 제가 첫 주자였기에, 다른 멤버들이 어떻게 했는지는 아직 몰라요 (웃음).
각 멤버의 감정을 느끼면서 들어주시면 기쁠 것 같아요.

 

나카지마
시오의 음역대에 비해 이번 곡은 사실 조금 낮은 편인데,
음이 크게 오르락내리락하지 않는 곡이라서, 감정을 담아 부르기 쉬웠어요.
후렴의 최고음도 진성으로 낼 수 있었지만, 일부러 팔세토(가성)로 맞춰보며
후렴으로 이어지는 고조감을 만들었어요.
겨울 파트 담당 곡이지만, 뭔가 봄으로 향하는 느낌도 담겨 있어서 기대감을 주는 곡이에요.

 

스미야
pioniX 곡은 “이게 쿠로이다!” 싶은 곡이 별로 없었기에, 매번 어떻게 접근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엔 꽤 부드럽게 녹음할 수 있었던 느낌이에요!
드라마 녹음도 일정이 가까웠기에, 그 감정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녹음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Q. 감상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타도코로
처음 들었을 때 “와 멋지다” 했던 부분은, 1절 후렴 전 토바리 파트였어요.
레이는 나오지 않지만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후렴 부분!
각 멤버가 각자의 감정을 담아서 부르고 있기 때문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주목하면서 들어보시면 더 즐겁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치바
이번 인피니는 완전히 “이제 젊은 두 사람에게 맡겼다~” 같은 포지션이거든요 (웃음).
그런 관점에서, 토바리 두 사람이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가 굉장히 기대돼요.
그리고 SEASONS에서는 “인피니와 토바리”에서 “pioniX”가 되었고,
이번 곡을 통해 다시 “인피니와 토바리”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기에,
그런 생각을 하면서 들어보시면 또 다른 감상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카지마
D 멜로 부분에서, 쿠로이에게 다른 멤버들이 하나둘 겹쳐지며 들어오는 부분이 정말 감동적이에요.
간주가 끝나고 클라이맥스로 향해가는 그 타이밍에,
혼자였을지도 모를 쿠로이에게 세 명의 목소리가 얹히는 흐름에서 이야기까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미야
SEASONS 시리즈는 매번 그렇지만, D 멜로가 정말 하이라이트예요!
계절 담당 멤버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 담겨 있으니 꼭 주목해주세요.
쿠로이와 다른 멤버들이 대화하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한 파트라,
다른 멤버들이 어떻게 들어왔을지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Q. 팬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타도코로
드디어 1년이 끝났네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였습니다.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1년이라는 시간을 들여서, 유닛으로서의 일체감이 비로소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봄부터 다시 곡들을 돌려 들어보시거나, 「Xtory」 시리즈의 '기승전결'과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비교해보는 등,
여러 방식으로 pioniX의 1년을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 네 사람에게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수도 있고……
레이와 시오가 싸울지도 몰라요! (웃음)
뭐가 일어날지 모르는 유닛이니까, 앞으로의 전개도 꼭 기대해 주세요!

 

치바
SEASONS 시리즈 완주! 여기까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시리즈는 여기서 잠시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들을 보고 싶다고,
저도 한 명의 팬으로서 그렇게 생각할 만큼,
새로운 시작을 향한 멋진 끝맺음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음악이나 드라마, 그 외 다양한 방식으로
pioniX는 물론, infinit0와 토바리도 계속해서 잘 부탁드립니다!

 

나카지마 
SEASONS 시리즈도 이번으로 완결입니다.
“어른도 성장한다”는 메시지가 이 시리즈 전체를 통해 크게 그려졌다고 생각해요.
「산에 잠들다」를 지나 봄을 향해 나아가는, 유닛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곡이 되었으니
앞으로도 변함없이 잘 부탁드립니다!

 

스미야
1년, 정말 순식간이었네요…… 그러면서도 계절은 계속 돌고 도니까,
SEASONS 시리즈도 계속해서 반복해서 들어주시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그리고 부디, 계절에 어울리는 곡으로 기억해주시길 바라요.
봄이 오면 「봄바람」, 여름에는 「Glare Down」, 가을엔 「변신」,
그리고 겨울에는 이번 곡을 꼭 다시 떠올려 들어주세요!